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트남 요리 (문단 편집) === '''면류''' === 베트남 음식 중 면류는 면발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베트남 면류 음식 이름에서 맨 앞에 등장하는 퍼, 분 등의 단어는 면발 종류를 의미한다. 한국 면류 음식에서 똑같은 재료와 국물이라도 면발 종류에 따라 [[국수]], [[우동]], [[라면]] 등으로 구분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 베트남 음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면류는 다음과 같다. 1. 퍼 Phở : 넙적한 쌀국수 면발. 주로 북부에서 먹는다. 대표적인 요리가 Pho' bò. 1. 분 Bún : 일반 국수 면발과 비슷한 면발. 주로 중부에서 먹는다. 대표적인 요리가 Bún cha, bún bò Húê 1. 후 띠에우 hủ tiếu : 당면과 비슷하게 생긴 면발. 주로 남부에서 먹는다. 1. 미 mỳ : 라면 면발 예를 들어서 Phở bò와 Bún bò는 조리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면발 종류가 다르다. 똑같은 소고기 국물 쌀국수라 해도 면발을 퍼를 쓰면 퍼 보, 분을 쓰면 분 보, 후 띠에우를 쓰면 후 띠에우 보, 미를 쓰면 미 보가 된다. 베트남 면요리 이름은 대체로 면발 종류-조리 방법-주요 재료로 구성된다. 국물이 있는 면 요리는 이름에서 조리 방법이 생략되는 편. * '''[[퍼(국수)|퍼]](Phở)''' "포"라고도 하는데 외국인한테는 'fㅓ' 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흔히 떠올리는 그 국물에 담긴 [[쌀국수]]. 전통 요리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역사]]가 길지 않다.''' 베트남에서는 [[길거리 음식]]이나 요깃거리로 인기가 높은데, '''[[조미료]]''' 맛이 강하다. * '''퍼보(Phở bò)''' 흔히 떠올리는 베트남 쌀국수. [[소고기]] 국물에 담근 국수로, 식민지 시절 이주한 [[프랑스인]]들이 본국에서 먹던 소고기가 들어간 [[프랑스 요리]]의 일종인 포토푀를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포토푀는 대개 건더기만 건져먹는다. 그래서 [[베트남인]]들이 그 먹고 남은 국물이 아까워 말아먹었던 것이 시초인 나름 비참한 유래를 가진 음식이다. [[부대찌개]], [[프라이드 치킨]], [[페이조아다]]도 비슷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원래 베트남인들이 먹던 쌀국수는 해물이나 야채 국물에 말아먹거나 혹은 [[팟타이]]처럼 볶아먹는 것이 원조다. 한국에서 먹는 퍼는 상당히 순화된 방식이고, 본격 베트남식은 고기 냄새와 허브 냄새가 서로 싸움이라도 벌이는 듯한 강렬함이 있다. 모든 음식점이 그런 것은 아니고 라임과 허브를 따로 내주어 원하는 만큼 넣어 먹을 수 있게 하는 음식점도 많다. 여타 허브는 가게마다 조금 다를 수는 있어도 어떤 가게든 간에 [[라임]]은 항상 제공한다. 한국 식당에서 [[김치]]가 당연하듯 나오는 것처럼 베트남 현지 쌀국수 식당에선 라임이 그만큼 흔하게 나온다. 한국에서만 쌀국수를 먹었던 사람에게는 생소하지만, 베트남 현지의 포는 보통 한국에서 파는 쌀국수보다 기름진 편이기 때문에 라임을 넣어서 먹으면 더 개운하다. 처음에는 구수한 국물 맛을 버린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익숙해지면 한국 쌀국수 집에 와서도 라임을 찾게 된다. 라임이나 허브를 넣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흔히 생각하는 구수한 쌀국수 맛이 난다. [[안산역]] 다문화거리 고향식당 가면 라임을 준다. 보통 세계에 알려진 방식은 간과 향이 세게 된 남베트남(사이공) 방식인데, 이는 [[보트피플]]들이 진출해서 차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수요미식회]]에서 베트남 에디터로 나온 딩티꾸엔(하노이 출신)은 한국에서 퍼를 먹고 사기 당한 기분이었다고. 하노이 방식은 마치 사골 육수에 국수를 말아먹는 듯한 담백한 맛이라고 한다. || [youtube(VgSHM0WuDho)] || || Donal Skehan의 닭고기 쌀국수 조리법 || * '''퍼가(Phở gà)''' 닭고기 국물에 말아낸 쌀국수. 중국 [[윈난성]]의 쌀국수인 미시엔과 비슷하다. * '''분(Bún)''' 그냥 쌀국수 자체를 말한다. 이쪽이 진짜로 역사가 오래된 베트남 쌀국수로, 특별한 날에 해먹는 [[밥]]의 업그레이드 판이었다. 주식으로 먹기엔 손이 좀 많이 가기 때문. "퍼" 보다는 면이 더 가늘다. * '''[[분짜]](Bún chả)''' 라임과 느억맘으로 새콤달콤하게 간을 맞춘 소스에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담가먹는 면요리로,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냉면]]에다가 구운 고기를 얹어먹는 느낌이 난다. [[하노이]] 전통 음식으로 타 지방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러나 한국에선 베트남 요리집에서 생각보다 은근 자주 보인다. * '''분보후에(Bún bò Huế)''' 궁중 방식([[후에]]) 소고기(보) 쌀국수(분). 매콤하게 끓여낸다. 소고기와 고기 완자, 선지가 주로 들어있다. * '''분지에우(Bún riêu)''' [[게]]나 [[새우]]를 넣은 쌀국수. * '''분보남보(Bún Bò Nam Bộ)''' 쌀국수에다가 쇠고기 안심과 숙주나물, 셜롯 등 각종 채소, 여러 가지 허브, 땅콩 등을 넣고 느억맘, 식초, 설탕 등으로 간한 국물에 비벼 먹는 요리. 한국식으로 하면 비빔국수라고 할 수 있다. * '''분팃느엉(bún tịt nu'ó'ng)''' 남부식 분짜라고 보면 된다. * '''미싸오 하이산(mỳ xào hai san)''' 팟타이 비슷한 요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